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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드림스타트에서 매주 금요일 진행되는 ‘아이와 맘이 함께하는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이 아이와 모(母)가 함께 요리를 배움으로서 상호 긍정적 관계형성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부터 매주 금요일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아이가 직접 요리를 함으로써 편식을 없애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함과 동시에 모(母)와 함께 요리하는 과정을 통해 긍정적 관계형성과 양육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편식이 심하고 애착형성이 필요한 가정의 아동과 모 12명을 선정했고, 아이가 직접 실습 할 수 있도록 안전한 요리도구를 따로 준비해 요리 준비과정에서 정리까지 참여한 가정들이 함께했다. 오븐 쿠킹스튜디오 이승신 원장의 후원으로 진행된 쿠킹클래스 교육과정은 고구마, 단호박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영양가 있는 재료로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 수 있는 피자, 스파게티, 떡볶이 등의 메뉴로 진행됐다. 서동석 어린이행복과장은 “앞으로도 드림스타트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함으로서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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