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ROTC 후보생인 김빈(영어영문학과 3)이 미국 A&M 대학 리더십과정 연수대상자로 선발돼 내년 초 3주 동안 해외특별연수에 나서게 됐다. 이번 연수생 선발은 전국 후보생 4,50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자 중 영어성적(토익, 토플 등), 군사학성적, 대학성적, 체력등급 등의 점수를 종합해 40명을 선발한 것. 김빈 후보생은 영어성적을 비롯해 군사학성적, 대학성적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역량을 인정받아 연수생으로 선발됐다. 후보생에게는 대한민국 ROTC중앙회의 지원금과 군산대학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3주 동안의 연수 커리큘럼은 미 육군, 해군, 공군 현역 교관이 1주씩 전담 교육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생에게는 수료 후 미국 국방성 수료인증서가 발급된다. 한편 미국 A&M 대학은 텍사스 주에 있는 미국 최대 규모의 육/해/공/해병대 ROTC 후보생 양성기관으로 미군 내 가장 많은 현역 ROTC 장교를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