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설초등학교에 산타 할아버지가 등장했다. 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 홍석기 교장은 24일 크리스마스를 맞아 산타클로스로 변신해 학생들에게 깜짝 선물을 제공하고 따뜻한 덕담을 나눴다. 홍석기 교장은 오전 7시 30분부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를 외치며 학생들을 맞았다. 그리고, 각 교실을 돌면서 직접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며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3학년 노현지 학생은 “아침에 등교하면서 산타클로스를 보니 재미있고, 기분이 좋았다”라고 말했다. 1학년 김광현 학생은 “산타할아버지 교장선생님이 교실에 오셔서 깜짝 놀랐다”면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은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홍석기 교장은 “선물은 받는 사람도 행복하지만, 주는 사람에게도 즐거움을 주는 것 같다”면서 “크리스마스를 맞아 학생들 모두 즐겁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