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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2016학년도 등록금 동결 결정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16-01-06 15:46:16 2016.01.06 15:46:16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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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2016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군산대는 6일 학생, 학부모, 외부위원, 교직원 등 9인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와 같이 결정했다. 이로써 군산대학교는 2009학년도부터 지금까지 8년간 등록금을 인하 내지 동결하게 됐다. 군산대학교는 2015학년도에 전년도 입학정원의 3%인 58명을 감축한데 이어 2016학년도에는 전년도 입학정원의 5.2%인 97명을 감축했다. 올해 군산대학교의 모집정원은 1,773명으로 2014학년도 입학정원 대비 8%인 155명이 줄었다. 입학정원의 축소로 군산대학교의 등록금수입은 2014학년도 대비 6억여원이 감소될 상황이지만, 군산대학교는 학부모의 등록금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또 다시 등록금 동결을 결정한 것. 군산대학교는 2009학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 3년간 등록금을 동결한 데 이어, 2012학년도에는 5.4%, 2013학년도 0.3%, 2014학년도 0.2%, 2015학년도 0.1% 등 4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했고, 올해 또 다시 등록금을 동결했다. 나의균 총장은 “대학의 입학자원 감소로 등록금 수입도 대폭 줄어들었지만, 학부모들과 고통을 분담한다는 측면에서 올해 등록금을 동결하게 됐다”며 “재정적 어려움은 대학경쟁력 강화를 통한 국책사업 수주 및 재정 효율화 등 자구노력으로 감당하겠다”고 밝혔다. 군산대학교의 학기당 등록금은 인문·사회계열이 166만3,300원, 이학·체육계열 198만2,900원, 예능·공학계열 212만4,700원으로 전국 4년제 일반대학 중 최저 수준이다. 신입생 등록은 1월 29일, 재학생은 2월 16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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