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고등학교(교장 송세경)는 8일 중국 남경신식대학교 국제교육원에서 중국남경신식공정대학교(NUIST : Nanjing university of information, science & technology)와 글로벌 인재양성과 중국 대학과의 교류 협력 확대 및 기상학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남경신식공정대학교 ‘리강’ 학교 당 부서기, ‘왕수춘’ 국제교육원 원장, ‘씨옹안위엔’ 부원장, ‘장광레이’ 부원장과 군산동고 송세경 교장, 교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협약은 ▲학생과 교직원의 상호교류 적극지원 ▲진로활동의 일환으로 대학탐방 기회제공 및 전공수업 체험 지원 ▲어학 연수, 대학진학 및 국제협력 교육 프로그램개발 운영 협력 ▲남경신식공정대학에서 매년 군산동고 학생 1명을 4년 장학생으로 선발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군산동고 송세경 교장은 “기상학의 특화대학으로서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가는 남경신식공정대학교와의 교류 사업이 양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 나가고 학생 교류를 확대함으로jt 기후문제라는 범세계적인 문제를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경신식공정대학은 1960년 남경대학 기상학원으로 출발해 1978년에는 국가중점대학으로 인정을 받았고, 1993년 UN세계기상센터의 허가를 받아 ‘세계기상 훈련센터’를 설립해 지금까지 세계적인 고급 기상연구원을 배출하고 있다. 재학생은 3만명으로, 22개 학부와 50여개 전공을 개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