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해양생명응용과학부 최윤(57) 교수가 20일 해양수산부장관 표창장을 수여받았다. 최윤 교수는 국내 최초로 상어전문 연구서적인 "상어(지성사․1999)를 발간했다. 또한 2014년 해양수산부(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한 연구 성과로 "해양생물리펠링장치"를 발명해 특허 및 업체에 기술을 이전했다. 최 교수는 이를 통해 상어의 공격으로부터 서해안 어패류 채취 어민들을 보호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바닷물고기(교학사․2022)를 비롯 망둑어(지성사․2011) 등 다수의 해산어류에 관련된 도감을 저술하여 갯벌을 포함한 연안생태계의 중요성을 일반인들에게 인식시키고자 노력해왔다. 최 교수는 현재 군산박대향토사업단 단장직을 맡아 지역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