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26일 학교본부 소회의실에서 타타대우상용차(주) 등 도내 10개 주요산업체와 계약학과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관련 산업체 대표 및 관계자, 나의균 총장, 황재정 공과대학장, 이정환 링크사업단 특성화지원팀장, 관련학과 교수 등이 참석했다. 협약은 ㈜IS Tech, (주)대정, 우남기공, (유)원각가로등, (주)SP Tech, (주)한라화스너, 타타대우상용차(주), 삼우중공업, 모비덴트, 주식회사티엔지중공업 등 10개 기업이 참여했다. 군산대학교는 2016학년도부터 재직자 대상 기술융복합공학과를 설치해 편입학생 25명을 모집할 계획이다. 협약을 계기로 산업체 소속 직원의 재교육, 직무능력 향상 등 재직자 실무역량을 집약적으로 재정비 내지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지역산업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황재정 공과대학장은 “기계공학, 기계설계공학, 자동차공학, 조선공학, 화학공학, 신소재공학, IT융합공학 등 우리 지역 주력산업을 중심으로 수요가 도출되어 융복합기술공학 관련 계약학과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