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학교기업인 3D프로가 도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3D프린팅을 통한 미래 직업 체험’에서 괄목할 성과를 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중학교 자유학기제에 대비해서 농산어촌에 거주하고 있는 도내 15개 중학생들에게 개인 맞춤형 진로 설계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운용하고 있는 찾아가는 농산어촌 진로체험버스의 일환이다. 프로그램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전북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군산대학교 링크사업단이 수행하고 있다. 특히 군산대가 자체 개발해 전주 덕일중학교, 고창 대산초, 남원 성원고 등 도내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실시한 ‘3D프린팅을 통한 직업체험’은 교육부 평가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군산대는 3D프린팅 직업체험 외에도 한복체험과 동물원견학, 목공예 및 도자기 체험, 토탈공예 및 캘리그라피 체험, 캔들 디퓨저 제작 및 한지등 제작과 같은 다양한 진로체험 활동으로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