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총장 나의균)가 전담특허사무소를 신규 지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군산대학교에 따르면 대학연구결과에 대한 지식재산권의 관리 및 기술이전·사업화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14곳의 전담특허사무소를 지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전담 특허사무소는 이달 중 군산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자, 기계, 바이오, 화학 등 4개 분야에서 군산대학교 지식재산권 관련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무소는 앞으로 2년간 ▲특허 품질 관리 및 우수기술 파악 ▲일원화된 특허관리 및 진행상황 업무 공유 ▲기술이전 및 사업화 맞춤형 기술 발굴 및 관리역량강화 ▲기술상담, 평가, 지식재산권 교육 등에서 군산대학교와 긴밀한 파트너십을 유지하게 된다. 김동익 산학협력단장은 “지식재산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지적 재산권 보호가 필수가 되었고, 그 활용가능성도 과거보다 더 많은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면서 “기술력이나 마케팅 역량 못지않게 특허권을 지키는 것이 경제활동에서 핵심요건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군산대학교는 2012년 특허청이 선정한 대학·공공(연) 지식재산사업화 우수기관에 선정된 후, 2015년 발명인터뷰 IP사업화 지원사업 대상대학 선정, 올해 또 다시 지식재산교육선도대학에 선정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