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통계청이 발표한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로 알려지며 지역에서도 자살 예방에 나섰다. 군산시보건소(소장 전형태)는 청소년 자살의 심각성 및 자살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찾아가는 청소년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는 3월 영광중학교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지역 내 초·중·고 희망학교를 대상으로 생명사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학교의 학사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동영상 교육과 함께 군산시 정신건강증진센터 직원 및 외부강사를 초청할 방침이다. 전형태 보건소장은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막기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자살 예방 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공지사항은 홈페이지(www.ksmhc.or.kr)에 안내돼 있으며, 상담 및 문의는 정신건강증진센터 마음건강클리닉(063-445-919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