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나의균 총장이 29일 교내 황룡문화관에서 개최된 인문대학 특강을 시작으로 한 달 동안 재학생 대상 순회특강을 실시한다. 세부 일정은 3월 29일 인문대학 특강, 30일 예술대학, 4월 4일 사회과학대학, 12일 자연과학대학, 14일 공과대학, 19일 해양과학대학, 22일 학군단 대상 특강 등이다. ‘비전을 품고 도전하라’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는 재학생 총 2,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첫날 특강에서 나의균 총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어 교육의 중요성을 설명하며 “외국어 학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수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라고 전했다. 또한 “군산대학교가 한중일 동북아의 중심대학으로 커나갈 잠재력이 매우 크므로 국제화 사회를 대비해 영어 외에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 학습의 다변화를 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공적인 대학생활을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주변 사람과의 하모니가 시너지 효과를 내주므로 동급생 및 선후배, 교수와의 친밀한 스킨십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나의균 총장은 해양바이오특성화사업단 소속 신입생 및 새만금중일ME사업단 소속 재학생 대상 특강에 이어, 인문대 특강을 시작으로 단과대 순회특강, 진로 및 취업캠프 특강을 계획하는 등 학생들과의 상시 소통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