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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영광여고(교장 이현철) 이야기 책 동아리 학생들이 쓴 ‘내 인생의 스케치’라는 책이 최근 부르크 출판사에서 출간됐다. ‘내 인생의 스케치’는 꿈을 찾는 진로 글쓰기 ‘나도 작가다’에서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진로와 이야기를 그려 냈다. 영광여고의 서적 출간은 2015년 교육역량강화 사업 프로젝트 활동으로 2015년 6월부터 2016년 2월까지 교육 후(지도 작가 이하) 자신만의 진로, 직업, 하고 싶은 이야기, 우리들의 이웃 이야기를 스스로 찾은 결과물이다. 서적은 ▲우리들의 연결 고리, 이건 우리 안의 소리 ▲나의 젊음을 믿고, 가능성을 믿는다 ▲꿈을 구물 ▲목마 타고 소풍 가기 ▲ 우리들의 감사이야기 5단원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5단원 우리들의 감사 이야기는 영광여고에서 4년째 학생들의 창의·인성 함양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학교 특색 사업인 행복나눔 153 자율 활동 프로그램을 토대로 나온 결과다. 최윤경 학생은 “책을 통해 나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 담백하게 풀었다”며 “책 내용을 떠나 힘든 과정을 거쳐 결실을 보았다는 자부심이 크다”고 전했다. 임순영 지도교사는 “책을 편찬하는 과정은 많이 힘들었지만 출판사에서 출판된 책을 받아들고 기뻐하는 학생들 모습이 힘이 됐다”며 “책 쓰기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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