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 5일 군장대학교(총장 이승우)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2016년부터 본격 교육부와 고용노동부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취업보장형 고교-전문대 통합교육 육성사업(Uni-Tech)에 대한 현장 의견을 청취하고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유니테크 사업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인 양성과 대학진학 그리고 좋은 직장 취업이라는 순환적 교육과정을 통해 청년취업문제와 좋은 일자리 만들기를 해결할 수 있는 우수 모델이다”며 “앞으로 유니테크사업에 대한 예산지원 확대를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 특성화전문대학육성사업 4유형인‘평생직업교육대학’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청년실업이 사회적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시점에서, 취업 보장형 유니테크 사업은 청년취업난 극복과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이란 측면에서 사회수요 맞춤형 인력양성 방안으로, 청년취업문제와 좋은 일자리 창출이란 우수 해답 모델로 제시되고 있다. 군장대는 지난 2015년도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일학습병행제(유니테크사업)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특성화고인 이리공고와 (주)하림을 대표기업으로 10개 협약 기업과 교육훈련 및 채용 약정을 맺고, 기계장치조립, 절삭가공 및 기계요소설계 등 기계관련 전문 분야의 기업 맞춤형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장대는 5년간 최대 100억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