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봉초등학교(교장 이윤록)는 지난달 30일 부안군 내변산 직소폭포로 원어민들과 함께하는 가족나들이를 실시했다. 이날 나들이는 교원 4명, 학생 및 학부모 24명, 원어민교사 3명 등 모두 31명이 참여했따. 지난달 9일 군산 신시도에 이어서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나들이는 민물고기로 변산반도의 깃대종인 부안종개와 천연기념물로 보호되고 있는 꽝꽝나무, 그리고 내변산에서만 주로 볼 수 있는 변산바람꽃 등 여러 가지 동식물을 관찰하면서 즐거움을 더했다. 오봉초 이윤록 교장은 “앞으로도 한 달에 한 번씩 원어민들과 함께하는 가족 나들이를 주기적으로 실시해 학생과 학부모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