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삼원중공업 한창범 대표이사는 4일 군장대학 본관 회의실에서 “창조적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군장대학(총장 이승우)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발전기금전달식에는 이승우 총장, 이계철 부총장, 고석주 발전기금관리위원회 위원장 및 주요 보직자, (주)삼원중공업 김규선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승우 총장은 “삼원중공업의 경우 우리나라 특수선 분야를 개척하고 최고의 기술력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시장에 진출한 선도기업으로 알고 있다”며 “한창범 대표는 진정한 창조적 기업인으로서 그 마음을 받들어 국가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창조적 인재를 육성하는 데 전심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창범 대표이사는 “우리 회사는 지역과 함께하는 기업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기계공업분야의 우수한 지역산업 밀착형 현장인력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군장대학에 미력한 힘이나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한 대표이사는 군산대에 1억원의 발전기금을 전달, 지역 인재 육성에 꾸준히 관심을 갖는 등 귀감이 되고 있다. (주)삼원중공업은 ‘믿음을 만들어가는 회사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경비정, 감시정, 어업지도선, 레저보트 등 특수선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과 건조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그 동안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요트사업분야에 진출하여 세계시장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이번 기탁에는 한 대표이사가 회장을 맡고 있는 한원컨벤션(궁전 웨딩홀)에서도 뜻을 같이 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