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11일 오전 9시 30분 군산대학교 대운동장에서 개막식과 함께 ‘2016학년도 황룡체전’을 개최했다. 개막식에는 최상훈 학생처장 및 주요 보직자, 총학생회 임원 및 6개 단과대학 재학생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군산대학교 총학생회와 단과대 학생회가 공동주관한 황룡체전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대운동장을 비롯한 캠퍼스 일원에서 단과대별 수업이 없는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 펼쳐진다. 체육행사와 함께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주요 종목은 축구, 농구, 족구, 피구, 발야구, 줄다리기, 계주, 팔씨름 등 구기종목과 단체 등이 있다. 최상훈 학생처장은 “대학체전은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 선배 등 대학 구성원 간의 소통의 기회와 친밀한 스킨십의 기회를 증대시켜 따뜻한 멘토링 관계를 구축하고,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행사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과정에서 학생들이 주인의식을 가질 수 있는 행사로 매년 내실 있는 행사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우민 총학생회장은 “학생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교우들의 의견을 사전에 조사해 행사에 최대한 반영했다”며 “황룡체전이 재학생들이 아끼는 행사로 성장해 갈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