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근거리 학습권 보장과 찾아가는 평생교육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군산시 행복학습센터’가 지역 평생교육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고 있다. 행복학습센터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군산시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시는 ‘2014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3년간 국비 9,500만 원을 지원받아 행복학습센터 운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행복학습센터는 수송동 신도심, 월명동 원도심, 옥서면 농촌, 옥도면 신시도 어촌지역 등 12개소. 교육 과정은 지역 실정에 따라 ▲신도심: 경력단절여성들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매듭공예·심리치료 ▲원도심: 지역자원을 활용한 일자리창출과 관련한 스마트폰을 활용한 동영상 만들기·도자기 생활소품 교육 ▲농·어촌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생활체조 교육과정이 진행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평갱학습 공동체를 형성해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진성봉 인재양성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해 지역 주민의 소통·화합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까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