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가 18일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지원하는 ‘2016년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2억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고교교육정상화 기여대학 지원 사업은 대입전형, 입학사정관 확충 등 고교교육이 중심이 되는 대입전형을 실시하여 학생 및 학부모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대학 입학전형이 고교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해 바람직한 전형을 운영한 60개 대학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60개 대학 중 군산대는 금오공대, 대구대, 상명대, 서강대, 성균관대, 영남대, 진주교대 등 8개교와 함께 신규 진입했다. 군산대는 향후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사업 계획서를 수립해 고교 교육 중심의 대입 전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차근차근 실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성균 입학관리본부장은 “이번 선정은 군산대가 그동안 학생부 종합전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고 입학사정관 확보, 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등 고교교육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며 “앞으로도 전형간소화 및 중학교 자유학기제 지원강화 등 고교교육 정상화에 더욱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