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이사장 문동신)이 올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우수중학생 관내 고교 진학 시 인센티브 지원사업에 대한 선발 기준을 내달 3일부터 재단 홈페이지(www. edugunsan.org/)에 공고한다. 신청 자격요건은 전라북도교육청 6월 또는 9월 평가시험에서 전과목 155점 이상, 국·영·수 68점 이상 중 하나를 충족하면 된다. 최종 선발은 군산시 평준화 지역 고입선발고사(12월 16일) 성적(250점 만점)에서 상위 100위 이내 학생이 위 조건에 부합되면 장학생으로 선발된다. 다만, 타 지역 고교에 지원했던 학생들은 제외된다. 1차 접수는 7월 1일부터 8일까지(6월 9일 학력평가 성적), 2차 접수는 1차에 신청하지 않은 학생과 9월 21일 학력평가에서 자격 요건을 새롭게 갖춘 학생으로 10월 21일부터 28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장학금은 배정 학교에 입학 사실이 확인된 후 내년 3월에 지급될 예정이며 1위~20위까지 300만 원, 21위~50위까지 250만 원, 51위~80위까지 150만 원, 그리고 81위~100위까지는 100만 원이 지급된다. 재단 관계자는 “우수 중학생들의 관내 고등학교 진학은 다른 학생들의 학습의욕을 유발하고 학생 상호간 선의의 경쟁의식과 학교 명문화 육성에도 중요한 시너지 역할을 담당한다”며 “타 지역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 학부모들이 변화와 발전을 거듭해 교육도시로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 진학에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한편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의 경우 성적 상위 100위 이내 학생 중에 1, 2차 미접수된 학생 11명과 타 지역 고교에 지원했던 학생 10명이 선발에서 제외돼 총 79명에게 1억5,600만 원이 지급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