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지난해부터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시청사 및 시의회 견학이 인기를 얻고 있다. 시청사·시의회 견학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시청과 시의회의 기능 및 역할 등을 설명해 직업체험을 통한 현장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개 학교 260명의 학생들이 방문했고, 2016년 현재 3회에 걸쳐 84명이 다녀갔으며, 6월 말까지 157명이 예정된 상태다. 어린이 시청사·시의회 견학은 방학기간을 제외한 4월~12월중 매달 둘째, 넷째주 목요일에 운영된다. 예약은 군산시청 홈페이지 통합예약시스템에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시청 및 시의회 방문을 통해 우리 지역에서 진행되고 있는 행정과 의정활동에 대해 알게 되며,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교실에서만 진행되던 수업의 미흡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어 만족해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추진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견학의 기회를 줄 수 있도록 교육청 및 관내 학교에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