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청소년자치공간 달그락달그락은 지난달 28일 청소년자치기구 연합회 발대식을 열었다. 발대식의 주된 내용은 15개의 자치기구를 대표하는 연합회장의 선출과 각 자치기구의 연간 계획 발표 등으로 구성됐다. 자치기구 연합회 대표자회의의 후보에는 두 팀이 올라왔으며 그 중 기호 2번 두드림팀이 차지기구 청소년들의 선거로 선출됐다. 두드림팀은 회장 김정윤(18), 부회장 김기쁨(17), 박건규(15), 총무 박윤진(15), 서기 박근원(18)로 구성됐다. 달그락 청소년자치기구 연합회는 청소년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기자단, 역사, 국제교류, 청소년 프리마켓 및 협동조합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는 15개 기구, 128명의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회장으로 선출된 김정윤(18) 학생은 “자치기구 간 친목 도모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청소년이 움직여서 사회를 바꾸는 활동에 열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