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은 4일 ‘2016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의 첫 발을 내디뎠다.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은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으로서 전국 25개 기관 중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선정됐다. ‘세대통합 나라사랑 오작교’를 부제로 독립유공자 중심의 총 13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역사교육, 역사퀴즈, 사람책만들기 등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의식 증진을 위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역사를 진로코칭에 접목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앞날을 위한 진로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중앙중 권민지 학생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참여하게 되었다. 역사를 배우며 진로를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유익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들이 독도플래시몹을 준비해 지역축제에 참여하고,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역사 활동의 의미를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