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총장 강희성)가 방학 중에도 취업준비를 하는 학생들로 북적거리고 있다. 현재 500여 명의 학생들이 기숙사에서 생활하며 다양한 취업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영어사관학교’는 지난달 27일부터 개강해 오는 8월 5일까지 6주간 운영되고 있으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신청 학생 중 테스트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회화반과 수준별 3개 반으로 편성돼 24시간 학습에 돌입하고 있다. 주말에는 취업소양교육을 병행해 다각적인 취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와함께 치위생학과와 간호학과, 응급구조학과 등 보건계열 학과들은 국가고시를 대비해 각각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학과별로 40여 명의 학생들이 하루 8시간 총정리 특강을 받고 있다. 또한 공무원양성반과 국방기술학부 학생들 역시 취업을 위해 방학 중에도 실력을 연마하고 있으며, 각종 프로그램 참여 외에도 학교에 상주하며 학구열을 올리는 학생들도 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관련 취업지원본부에서는 학생 맞춤형 하계 취업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이곳에서 재학생뿐 아니라 휴학생, 미취업 졸업자까지 포함해 입사서류 작성 및 면접 준비, 진로고민 및 관련 문제 해결을 위한 열린 상담이 진행되고 있다. 상담에는 대면상담과 사이버상담 및 전화상담 등이 운영되고 있어서 모든 호원인이 편리하게 상담에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