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관장 백지연)가 개관 20주년을 맞아 14일 개최한 기념식과 명사특강 및 좋은 일(job) 내일로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 명사특강 강사로 나선 방송인 김미화 씨는 ‘긍정의 힘으로 내 일에 도전하라!’라는 주제로 90분간 흥미진진한 강연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청강한 여성들은 “긍정적인 마인드와 에너지로 삶을 살아가고 미래를 꿈꾸며, 여성들도 내일을 향해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결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며 “강사의 긍정적 생각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는 메시지가 격려와 희망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는 자리였다”고 입을 모았다. 2부 ‘좋은 일(job) 내일로 페스티벌’ 또한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센터 20년을 돌아볼 수 있는 기념관, 한지모던아트·수채화캘리·매듭팔찌 등 공예체험을 진행한 직업체험과 센터 장수과정인 의류양재반의 양재(재봉)관련 작품이 전시됐다. 직업훈련 수료생 및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미니취업박람회, 현재 여성가족부 국비 훈련으로 진행 중인 한식조리기능과정반의 결혼이민여성들이 함께 참여하는 세계요리페스티벌, 교육생들과 지역의 일자리기관들 그리고 주민들이 함께 운영한 열린장터도 열렸다. 한편, 군산여성인력개발센터는 오는 10월 20주년을 기념해 생애주기에 따른 포럼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