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훈)은 16일 2016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 일정 중 하나인 역사퀴즈 골든벨을 진행했다. 이번 골든벨 퀴즈는 50여명의 청소년이 참여한 가운데 군산지역의 근대역사, 독립운동가 등 3번의 역사교육을 하면서 경험했던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열렸다. 또한,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가기 위해 레크리에이션을 적용해 청소년이 즐겁고 유쾌하게 참여할 수 있게 했다. 1등은 지곡초 6학년 박경훈, 2등에는 중앙중 3학년 김세리 청소년이 수상했다. 오소연(신풍초 6) 청소년은 “평소 역사에는 관심이 많았지만 선뜻 다가기지 못한 어려움이 있었다”며 “골든벨을 통해 역사도 재미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준비한 장승정 강사는 “청소년들이 역사를 어려워하지 않도록 유쾌한 활동을 접목했다”고 전했다. 한편, 2016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은 국가보훈처 공모사업으로서 전국 25개 기관 중 하나로 지역 내에서는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이 선정됐다. 프로그램은 ‘세대통합 나라사랑 오작교’ 라는 제목으로 독립에 대한 역사적 사실을 진로코칭과 접목하여 총 13회기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