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홍석기)는 20일 전북우정청(청장 김병수)로부터 학생들의 미래지향적 창의력 향상을 위해 카메라장착 드론 6대를 기증받았다. 드론 기증은 부설초가 지난달 전북우정청이 주최한 편지쓰기 최우수학교에 선정됨에 따라 받게된 것. 이 날 기념식에서는 드론을 직접 조정하고 비행시키는 시범과 함께 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드론 체험 교육이 이루어졌다. 방학동안 응원의 메시지와 의미 있는 시간을 바라는 ‘편지 비행기’의 이색적인 편지 쓰기 활동도 이어졌다. 김병수 전북우정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감어린 편지쓰기를 통해 마음을 주고받는 우정 사업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어서 감사하다”며 “우리 어린이들이 편지쓰기 활동을 통해 바른 인성과 배려의 마음을 가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석기 교장은 “손 편지쓰기를 통해 잊혀져가고 있는 정담을 되새기고 고운 마음을 키워주고 싶었다”면서 “2학기에도 소중한 친구, 미래의 나, 친척 등에게 마음과 정을 전하는 편지쓰기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