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문화학당 수강생 20여명이 지난 21일 3박4일 일정으로 군산을 방문했다. 문화학당 수강생들은 이번 군산탐방 기간 동안 한국의 고유문화를 몸소 체험하고, 새만금현장 및 근대역사 문화지구, 옥구향교 등 군산을 대표하는 지역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중 양국이 오랜 역사를 함께한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동북아시대 미래역사를 함께 설계할 동반자임을 재확인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새만금문화학당은 지난 2014년부터 시에서 운영하는 한중 인문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중국인들의 한국 및 군산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중 교류협력사업의 기반 형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양저우(扬州)에 이어 웨이하이(威海)에 문화학당을 새로 개설하여, 중국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토요일 총 30회에 걸쳐 한글교육 및 한국과 군산에 대한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새만금 문화학당은 옌타이(烟台), 칭다오(靑島), 양저우(扬州), 웨이하이(威海) 등 중국 내 4개 주요도시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올해 수강생만 270명이 넘는 등 중국 내 대표 교류 브랜드사업으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