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4일과 5일 이틀간 ‘2016년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6년 어린이∙청소년 참여예산학교’를 운영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출범한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들의 첫번째 참여활동으로 이뤄졌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된 어린이∙청소년 참여예산학교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시의 살림살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참여예산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스스로와 관련된 사업과 예산에 대해 배우고 직접 토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참여예산의 이해와 사례, 어린이∙청소년 참여예산 교육을 통해 참여예산에 대한 인식을 넓히고 어린이∙청소년들을 위한 참여예산 관련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군산시 재정현황 및 어린이∙청소년 행복예산 등을 쉽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어린이∙청소년 의원으로서 공동체 형성 및 활동내용에 대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군산시 어린이∙청소년 의회 의원들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표해 학교, 동아리 등 주변의 의견을 듣고 모아서 어린이∙청소년에게 필요한 사업과 예산을 제안하고 상임위원회 활동을 통해 교육, 복지, 안전 등의 분야에서 토론과 협의를 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어린이∙청소년 의원들이 참여예산제도 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참여민주주의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