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나의균 총장, 김동익 산단장, 황재정 공과대학장, 표세만 국제교류교육원장 등 일행이 18일 일본 야마구치 대학에서 개최되는 ‘2016 여름 국제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출국했다. 오는 30일까지 12박 13일 동안 일본 야마구치 대학에서 열리는 ‘2016 여름 국제 캡스톤 대회 SPIED2016(Summer Program for Innovative Engineering Design)’는 한중일 3개국 대학이 캡스톤디자인에서 요구되는 창의력 및 종합적 설계 능력, 국제적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공동 개최하고 있다. 2013년에는 일본 야마구치대학에서, 2014년 중국 장쑤대, 2015년 한국 군산대학교에서 개최됐다. 올해는 한국의 군산대, 충북대, 서울시립대, 중국 장쑤대, 일본 야마구치 등 3개국 5개 대학 재학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일본 야마구치대에서 열렸다. 군산대는 이번 대회를 위해 컴퓨터정보공학과 윤설(4학년) 등 공과대학, 인문대학, 해양대학 재학생 20여명을 파견했다. 12박13일 동안 진행되는 대회 기간 동안 참가학생들은 창의적 사고, 아이디어 발상법 등의 공학시스템 교육 및 국제 공동 작업을 통한 엔지니어링 디자인 활동 등을 하게 된다. 참가 학생들은 다른 전공, 다른 국적을 가진 학생들과 팀을 이루어 문화와 전공을 뛰어넘은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해내고, 이를 작품으로 제작할 계획이다. 나의균 총장은 “사회가 나날이 창의적 융합능력을 요구하면서 창의적 공학설계에 대한 필요성과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며 “학생들이 국제적 협업을 통해 창의적 자신감을 증대시키고, 국제적 감각과 역량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