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초등학생 기초수영교실이 8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실시된다. 교육은 20개 초등학교 3학년 884명을 대상으로 2016 교육청과 지자체간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군산시 보조금 등 총 4,000만원을 확보해 운영한다. 수영교실은 군산국민체육센터(대야수영장), 월명수영장, 시티수영장등에서 진행된다. 월명수영장은 문화·군산·당북·문창·옥봉·회현초교 372명, 시티수영장은 경포·남·동·수송·미룡초교 196명이 교육을 받게 된다. 국민체육센터는 내흥초, 아리울초, 중앙초, 발산초, 서수초, 술산초, 옥구초, 옥산초, 새만금초 학생 3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학교별 학급당 1일 1시간씩 5회, 10회, 15회 등 학교 교육과정에 맞추어 운영되며 교육과정인 체육(수영)과 연계해 이론 및 실기를 병행 지도한다. 군산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매년 모든 군산 관내 초등학교 3학년은 수영교실 및 안전교육을 통해 수상재난 및 사고 발생 시 필요한 최소한의 기술을 익힐 기회를 제공 받을 수 있다”며 “수영으로 기초 체력을 증진시킴으로써 성장 발달에 도움을 주고, 학생들의 자질을 조기에 발견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