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창 조시영 대표는 31일 고향 군산의 교육발전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재경군산향우회 회장인 조시영 대표의 장학금 기탁은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기탁금만 8,000만원에 달해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조시영 대표는 지역 어르신을 위한 행사에도 매년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등 특별한 지역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조 대표는 “군산의 미래를 이끌어 갈 우수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 이사장은 “국내 경제가 좋지 않은 상황인데 장학금을 쾌척해 준 조시영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주)대창은 비철금속 중 황동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1974년 대창공업사를 설립해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 말 기준 매출액 6,000여억원과 상시종업원 4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계열사로는 서원을 비롯 에쎈테크, 태우금속, 아이엔스틸 등 4개 회사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