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글로벌물류인력양성사업단 및 물류학과와 ㈜하림(육가공분사)이 지난 5일 ㈜하림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은 유기적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과 활성화를 위한 것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 제공 ▲연계교육과정, 인턴십, 현장견학 등 인력양성에서의 상호협력 ▲지역물류 관련 현안 공유 및 해결방안 모색 ▲산학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선도식품기업이자 전북을 대표하는 기업인 ㈜하림은 군산대로부터 공급망관리, 물류생산혁신, 경영전략, 마케팅, 정보화, 글로벌 비즈니스분야 등에 관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받아 물류·SCM(Supply Chain Management)분야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킨다. 군산대는 ㈜하림의 임직원 특강과 멘토링, 현장실습 및 인턴십, 현장견학 지원 등을 통해 현장 맞춤형 우수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유기적 산학협력을 통해 검증된 우수 인력을 산업체에 공급할 수 있어 학생 취업률 제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하림 김종배 SCM실장은 “맞춤형 교육과 컨설팅을 통해 경영마인드 제고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고, 지역우수인재들이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면서 우수인재 양성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협약의 의의를 밝혔다. 군산대 조성우 물류학과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현장 감각을 가진 우수 전문 인력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