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은 8일 군산동고등학교 학생 240여명을 대상으로 희망특강을 실시했다. 문 시장은 특강을 통해 평소 지론인 ‘만나면 일이 이루어진다’는 ‘인연지사’를 주제로, 세계적인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의 ‘파는 것이 인간이다’와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이스라엘 교육 등 다양한 삶의 철학들을 전달했다. 문 시장은 하루 일과를 궁금해 하는 학생들의 질문에 “28만여명의 군산시민 모두의 행복을 위한 시정운영으로 하루 24시가 부족하다”고 답변했다. 또한 공자와 그의 제자 자공의 대화를 인용해 “군자가 나라를 다스릴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충분한 식량, 강력한 병사, 그리고 백성과의 신뢰 세가지로, 그 중에서 끝까지 지켜야 할 것을 신뢰(信賴)이며, 백성들의 믿음 없이는 나라가 존재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시장직을 수행하며 크고 작은 일을 성사시킬 수 있었던 것은 시민들과의 신뢰와 소통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에게 신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일곱 번째 군산시장 희망특강은 오는 10월 4일 군산중앙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