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요리사’ 박찬일 스타셰프가 21일 오후 2시 군산시청 대강당에서 군산새만금아카데미 특강을 진행한다. 이번 강연은 ‘우리가 먹는 것들은 어디서 왔을까(국수와 한식의 세계사)’란 주제로 진행한다. 요리연구가이자 푸드칼럼니스트 박찬일 셰프는 홍대 ‘로칸다 몽로’ 셰프로서, 로컬푸드 개념을 양식당에 최초로 적용하며 재료의 원산지를 꼼꼼히 밝히는 방법을 처음 쓴 로컬푸드 예찬 요리사로 우리 땅에서 나는 재료를 가지고 만든 이탈리아 음식으로 유명해졌다. 한국 퓨전 파스타의 원조이자 이탈리아 요리의 대가로 잘 알려진 박찬일 셰프는 다양한 언론매체에 칼럼을 쓰는 등 글 쓰는 요리사로도 유명하며, 관공서, 기업체 등에서의 강연과 tvN 수요미식회 등 각종 방송에 출연하고 있다. 저서로는 〈박찬일의 파스타 이야기〉, 〈뜨거운 한입〉, <추억의 절반은 맛이다>, 〈백년식당〉, 〈지중해 태양의 요리사〉, 〈소년이여, 요리하라〉, 〈될 수 있다! 요리사〉 등을 출간했다. 진성봉 인재양성과장은 “이번 강연을 통해 신선하고 건강한 가까운 먹거리인 한식과 국수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전문강사들을 초빙해 평생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고 창의인재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