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제일고등학교(교장 정민숙)가 국내 최초로 단위학교에서 전국대회 행사를 치른다. 제일고에서 주최, 주관하는 ‘제1회 전국과학중점학교 창의적 체험활동 포스터 발표대회’가 오는 24일 본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전국 112개 과학중점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16일부터 31일까지 접수된 27개교 작품을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교육부, 한국과학창의재단, 전라북도교육청, 군산교육지원청, 군산시, 전북대학교, 원광대학교, 군산대학교가 후원하며, 5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공정한 심사에 의해 오는 26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심사 결과를 발표 할 예정이다. 금상 수상자 4팀에게는 상장 및 상금이 제공되며, 지도교사에게는 우수 지도교사상(전라북도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작품 전시는 9월 27부터 10월 1일까지 강당에서 실시된다. 정민숙 교장은 “단위 학교에서 국내 처음으로 개최되는 만큼 이번 대회를 기점으로 과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과학교육에 대한 폭넓은 시선과 관심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를 기획하고 추진한 소명섭 교사는 “최근 과학교육의 이슈가 되는 STEAM 교육적 가치 구현을 제공함에 매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