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문화카페 ‘열 그리고 스물’ 청년들이 21일 회현중학교 학생들을 위해 진로 멘토로 나섰다. 이날 멘토링 활동은 군산교육지원청 군산교육희망 주관 ‘2016숨도 제4차 사람책 출판기획 행사’ 자유학기제 진로특강의 일환으로 열렸다. 8명 청년들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우리도 성공할 수 있다”는 주제의 좌충우돌 에피소드와 진로 이야기를 릴레이 강의 형식으로 전했다. 또한 준비한 먹을거리와 음료, 함께 소통과 친목을 위한 작은 문화공연 등을 선보임으로써 학생들과 함께 즐기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열그리고스물 청년자립문화카페 김유현 대표는 “학생들이 ‘어떤 삶을 살 것인가’(진로) 보다 ’어떤 대학을 갈 것인가‘(진학)에 초점을 맞춘 획일적 잣대를 벗어나 개성과 끼를 발산해 보다 가치있는 경험을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온누리희망틔움 대안학교 채현주 교장은 “청소년 자립을 도와주는 멘토 역할에 최선을 다하는 청소년문화카페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