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져가고 있다. 시는 23일 서울 엘타워에서 ‘2016년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서를 수여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7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최초 인증을 받은 이후 2010년, 2013년에 이어 올해까지 4회 연속 선정이다. 전국 228개 지자체 중 총 12개 지자체가 인증을 받은 가운데 군산시를 포함해 3개 지자체만 재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B-HRD : Best Human Resources Developer)제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고 있다. 이 인증은 능력을 중심으로 인재를 채용 관리하고 재직 중 다양한 학습을 통해 개인의 능력을 제고하는 등 인적자원 개발 및 관리 능력이 우수한 기관에 대해 정부가 인증하는 제도다. 군산시는 체계화된 인력관리를 비롯해 부서별 성과목표 부여 및 운영결과 공개, 시정 성과 창출을 위한 주요시정 현장 배움 교육, 팀워크 활성화 교육, 조직 역량 강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한 평생학습망 구축하는 등 성과를 거둔 점이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 시 관계자는 “교육을 통한 개인의 성장과 발전은 결국 조직의 성과향상으로 연결되므로 지속적인 직원 교육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행정인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기관에는 3년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 로고 사용과 Best HRD Club 참여자격 부여, Best HRD 워크숍 컨설팅(인적자원개발 전문교육 및 자문) 참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