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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시 드림스타트는 8일 드림스타트 아동과 모(母) 43명과 함께 나포면 새들강자연학교에서 ‘자연으로 함께 떠나는 가을 힐링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한부모 모자가정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힐링여행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가족활동의 기회가 적은 가정을 선발해 아이와 엄마가 함께하는 시간을 갖게 하고,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자연 속에서 고구마 캐기, 전통가마솥체험, 천연염색, 신나는 전래놀이 등을 체험했으며, 새들강자연학교 숲체험 전문 강사를 통해 그동안 궁금했던 곤충과 숲에 대해 알아가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흥미를 끈 천연염색은 아이들이 직접 입을 수 있는 티셔츠와 손수건에 원하는 색을 직접 염색해봄으로써 즐거움과 흥미를 유발했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따뜻한 감성을 가진 아동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야외에서 자연스럽게 부모와 이야기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찾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과 부모의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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