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군산영어축제가 오는 22일 소룡동 군산영어체험센터에서 개최된다. ‘미래를 향해 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그 희망을 향해 날아간다는 의미가 담겨져 있다. 영어 골든벨 퀴즈 등 모든 프로그램이 영어로 진행돼 영어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영어를 즐기며 자신감을 얻을 수 있게 했다. 영어권 7개 국가로 구성된 체험부스에서는 각 나라의 문화, 역사, 음식 등에 관한 다양한 체험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진성봉 군산시 인재양성과장은 “다양한 문화의 영어체험부스와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으니, 학생과 학부모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08년 군산시와 전북도의 재정지원으로 개원한 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는 매년 10월 군산시와 군산시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군산영어축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