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는 27일 서남수 전 교육부장관(사진)을 초청해 ‘젊은이라면 번지 점프하라!’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해 교직원과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나의균 총장, 재학생, 교직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특강에서 서 장관은 자신의 경험을 소개하며 “포기하지 않는 용기와 사회적 성공에 신경 쓰지 않겠다는 결단력이 현재의 자신을 있게 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려움에 직면했을 때 번지점프 하듯 이를 극복하고자 하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학자들도 미래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세상이 급변하고 있기에 창조적 지식의 힘이 엄청나게 중요해졌다”며 “대학은 평생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키워줄 수 있어야 하고, 평생교육의 준비단계로 변화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대학생활이 인생을 좌우한다”며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울 것, 변화를 기회로 삼을 수 있게 항상 준비할 것, 적극적으로 도전할 것, 평생학습으로 무장할 것, 운을 좋게 만들기 위해 인성을 배양하고 가치에 대한 명확한 신념을 가질 것”을 주문했다. 끝으로 그는 용기를 갖는 것은 성인이 되었다는 증거로 “마음속에 꿈이 있다면 세상이 아무리 변해도 잘 풀어나갈 수 있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