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10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5회에 걸쳐 ‘아이랑 엄마랑 요리로 이야기하는 쿠킹클래스’ 프로그램이 인기를 얻고 있다. 드림스타트 쿠킹클래스는 편식이 심하고 모자(母子)간 관계형성이 필요한 가정의 유아와 엄마 12명을 대상으로 10월 11일부터 11월 8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아이가 엄마와 함께 요리에 참여함으로써 편식을 없애고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 엄마와의 긍정적 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고 있다. 신선생 요리학원(원장 신은자)의 도움으로 진행하고 있는 쿠킹클래스는 당근, 시금치, 상추 등 아이들이 잘 먹지 않는 재료를 활용해 찜케이크, 샌드위치, 쉐이크 등을 만들어 만족도와 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한국전통 떡 요리인 꽃절편과 천연색소를 사용한 오색강정 등 집에서도 아이들과 쉽게 만들 수 있는 전통요리 교육은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차정희 어린이행복과장은 “주 양육자인 부모의 참여와 변화를 통해 아동의 성장을 돕는 것은 어렵지만 그만큼 큰 효과가 있다”며 “쿠킹클래스는 아이와 엄마가 함께 함으로써 아이의 신체적·정서적 건강을 모두 향상시킬 수 있는 중요한 사업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