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설립도서관이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를 위한 독서보조기기를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 설림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 ‘독서보조기기 국고지원 사업’에 선정돼 지난 7일부터 국비 830만원을 지원받았다. 독서보조기기는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를 위한 탁상용 독서확대기와 점자 디스플레이 및 스크린 리더 프로그램으로 도서관 내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설림도서관 측은 "독서보조기기를 도입함으로써 비장애인에서 장애인까지 다함께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홍식 군산시립도서관장은 “독서보조기기의 활용을 통하여 장애인에게 정보접근의 기회를 제공하고, 누구나 친밀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 환경이 조성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설림도서관(063-454-5702)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