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고등학교총동창회 신임 회장에 박종서 전 연합뉴스 전북지사장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군중고총동창회는 29일 오후 동창회관에서 회장단회의를 개최하고 단일후보로 등록한 박종서 전 지사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대했다. 내년 1월부터 회장 임기를 시작하는 박 전 지사장은 “동창회가 어려울 때 중책을 맡아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만장일치로 추대해주신 선후배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이어 “동문들의 뜻을 받들어 소통과 화합으로 동창회 및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월남 참전 유공자이기도 한 박종서 전 지사장은 서해방송 PD를 시작으로 조선일보, 연합통신기자, 연합뉴스전북취재부장, 인터넷뉴스부장, 연합뉴스 전북지사장을 역임했으며 국민의당 전북도당 및 군산지역위 고문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