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신 군산시장은 7, 9일 군산제일고등학교와 중앙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희망특강 ‘신뢰란 믿음·존중·공정성이다’를 펼쳤다. 문 시장은 가장 존경하는 인물로 공자를 꼽으며 ‘공자의 자치학’ 중 공자의 나라 다스리는 법에 대해 신뢰는 죽을 때까지 버릴 수 없다는 말을 인용해 학생들에게 신뢰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민과의 신뢰를 중요시 생각하고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성공하는 사람들의 습관 중 첫 번째는 ‘자기 주도적으로 하라’, 두 번째는 ‘목표를 확립하고 행동하라’, 세 번째는 ‘소중한 것을 먼저 하라’“라며 경험담을 토대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강의를 진행했다. 문동신 시장은 “세계적인 경기불황 속에서 군산조선소가 위기를 맞고 있으나, 시민과의 신뢰와 믿음을 위해 군산시는 물론 전북도가 온 힘을 다해 군산조선소의 폐쇄를 막기 위한 대응방안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마지막 군산시장 희망특강은 12월 20일 군산영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