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군산시 초중고 4개교에 친환경 명상 숲이 조성된다. 명상숲 조성은 군산시 민선6기 핵심 공약사업인 어린이 행복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산림청 국비와 시비를 보조하는 사업으로, 2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사업 대상은 공모 학교 중 선정위원회에서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된 대야남초, 자양·중앙중, 전북외고 4개교다. 시는 대상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공동체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자발적인 사후관리 참여를 위한 명상숲 조성 추진회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문섭 군산시 산림녹지과장은 “2011년부터 올해까지 19개 학교에 명상숲을 조성해 학생과 주민들에게 휴식처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다”며 “다양한 교육복지정책이 균등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명상숲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