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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문초등학교(교장 김수동)가 다목적 강당 ‘나래관’을 준공했다. 강당 명칭 ‘나래관’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공모해 정해졌으며 ‘힘찬 희망과 꿈을 향해 높이 날아갈 아이들’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나래관은 지난 3월 14일 총사업비 18억 원을 투입해 11월 8일 준공되었으며, 강당 바닥은 단풍나무 후로링으로 배구 코트 1개 면적, 지붕은 시스템 지붕 판넬 아치형으로 설치했다. 내부에는 무대, 방송실, 교사연구실, 화장실, 샤워실이 갖춰져 있다. 특히 최첨단 설비로 대공조기와 그와 연동하여 움직이는 천장 사각에 4개의 대공간 유도휀이 설치돼 효율적인 냉난방이 가능하다. 공기순환을 돕는 배연창은 시스템 도어 설치로 자동으로 창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커튼 또한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는 전동커튼으로 설치했다. 김수동 교장은 “학생들의 무한한 꿈과 따뜻한 감성을 채워줄 새로운 공간에서 다양한 재능과 굳건한 체력을 기를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풍문초등학교는 15일 오후 2시 김원태 군산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최인정 전북도의원, 박정희 시의회의장, 동창회장, 학부모 등 20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나래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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