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스터고 군산기계공고의 3학년 취업률이 전년도에 비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전라북도교육청에 따르면 군산기공의 2016년 3학년 재학생 취업률은 94.9%(180명 중 168명)으로 전년도 72.6%(175명 중 127명)보다 무려 22.3%가 향상됐다. 대기업 및 공기업 취업률은 25명(14.1%), 중견기업, 중소기업, 강소기업 등 취업률은 143명(80.8%)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취업률 상승을 위해 기계공고는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을 위해 4개학과(자동화기계과, 기계설계과, 조선산업설비과, 선박전기과)180명의 신입생 정원을 2개학과(기계과, 전기시스템제어과)140명으로 조정했다. 교육과정 역시 산업 수요의 변화에 발맞춘 NCS 교육과정으로 대폭 개정했다. 2개학과 5개 세부전공으로 분류해 전공 선택의 폭을 넓혔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산업계의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대기업 공기업 취업현황 ◇ 3학년(25명)= 현대 자동차 10명, 삼성전자 6명, 포스코 3명, 한국수력원자력 1명,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1명, KT&G 1명, 전주페이퍼 2명, 전라북도청 9급 공무원 1명 ◇ 2학년(10명)= 현대자동차 5명,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1명,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1명,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1명, 한국수력원자력 1명, 포스코 1명 중견기업, 중소기업, 강소기업 등 143명(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