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2017학년도 정시 모집 최종 경쟁률이 10.62대 1로 나타났다. 호원대는 4일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633명 모집에 6723명이 지원해 10.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호원대 정시모집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실용음악학부로 58명 정원에 3172명이 지원해 54.6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물리치료학과는 3명 정원에 145명 지원으로 48.33대 1을, 공연미디어학부는 40명 정원에 1755명이 지원해 43.88대 1을 보였다. 간호학과는 21명 정원에 541명이 지원해 25.76대 1, 치위생학과는 7명 정원에 82명이 지원해 11.7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응급구조학과가 8명 정원에 77명이 지원해 9.63대 1, 호텔관광·항공학부는 9명 정원에 77명이 지원해 8.56대 1의 경재률을 보이는 등 특성화 학부·과에서 높은 경쟁률율을 나타냈다. 호원대 유환신 입학처장은 이 같은 높은 경쟁률에 대해 “최근 호원대가 3년간 평균 75.3%의 높은 취업률로 전국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교육부 발표에서도 2016년 77.7%의 우수한 취업역량을 다시 입증해 많은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 신입생과 재학생에게 제공되는 폭넓고 다양한 장학혜택도 이번 정시모집에서 높은 지원율을 뒷받침 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호원대 정시모집 실기고사는 오는 6일부터 실시하며,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사전예약제를 통해 수험생이 원하는 시간대를 지정해 응시할 수 있다. 정시모집 합격자는 오는 24일 오후 2시 홈페이지(www.howon.a.c.kr)를 통해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