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가 지난 18일 학생 대표단, 외부 전문가, 교직원 등 7인으로 구성된 등록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2017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로써 호원대는 2012년 이후 6년 연속 등록금 인하와 동결을 유지하게 됐다. 호원대는 2012학년도 등록금 3.2% 인하 이후 2013학년도에는 1.78%, 2014학년도 0.7%로 등록금 인하를 이어오다 2015학년도부터 올해까지 등록금을 동결했다. 강희성 총장은 “우리대학은 학부모와 학생들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등록금 동결과 더불어 다양한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많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개교 40주년의 호원대는 폭넓은 교내 장학혜택을 통해 신입생의 면학을 지원하고 있다. 신입생의 경우 입학성적우수자에게 내신장학금(수시모집) 및 수능장학금(정시 및 추가모집), 출신고교 학교장 장학금(수시 및 정시모집), 인당장학금(전북권 전체 및 충남 인접지역 고교 졸업자) 등의 장학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재학생에게는 성적 장학금 외에도 취업능력개발장학금, 복학지원장학금, 호프장학금(HOPE, 취업특성화프로그램 인증점수 장학금) 등 다양한 장학혜택을 지원 중이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각종 특별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과 학자금대출, 농어촌융자 지원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