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올해 도서구입비 2억9900만원을 확보했다. 시는 월별 도서구입을 통한 최신정보의 신속 제공 및 시민 희망도서 반영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도서구입으로 다양한 분야의 장서를 시민에게 제공해 도서관이 문화공간의 역할과 더불어 독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도서관이 지식·정보·교육·문화의 중심역할을 다하기 위해, 시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다양하게 비치해 도서관이 생활 속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지식정보센터로써 시민의 성장과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장서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독서문화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희망도서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lib.gunsan.go.kr)와 도서관 자료실에서 받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립도서관 도서진흥계(454-5633)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현재 군산시 본관 및 분관, 작은도서관에는 48만여권의 장서를 확충해 시민 1인당 1.7권의 장서 수를 보유하고 있다.